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박 2일/2008년 하반기 여행지 (문단 편집) == 12월 14일, 21일 [[전라남도]] [[해남군]] == * 보러 가기 - [[http://youtu.be/DKZG74rk7q4|1부]][[http://youtu.be/mYxbN0sEcU4|2부]](Full 영상) / [[http://youtu.be/2KQMt8f5HtA|1부]][[http://youtu.be/zYxBTEAmSG0|2부]](KBS World 버전) 1박 2일의 최악의 날씨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방송분. 녹화 중 강호동의 말을 빌리자면, "어떻게 1박2일 딱 출발하는데 오늘 뉴스 보니까 '''한파+폭설 주의보!'''"[* 이때 당시 해남 지방은 거의 10년 만에 함박눈이 온 상황이었다. 1박 2일 녹화가 폭설을 부른 격.] 첫 번째 미션은 3 vs 3[* 강호동, 은지원, 이승기 vs 김C, 이수근, MC몽]으로 팀을 나눠서 출발 지점인 해수욕장에서 베이스 캠프인 유선관으로 먼저 도착하는 것. 진 팀에게 내려질 벌칙은 '''한 겨울에 얼음 계곡 입수!''' 게다가 이동 차량이 더욱 가관이다. 한 대는 소형차 티코, 다른 한 대는 울진 때처럼 '''한 겨울에 오픈카'''... ~~어째 오픈카 타는 게 진짜 벌칙으로 보인다.~~ 차를 고르는 과정에서, 김C 팀이 먼저 오픈카를 타려고 하자 강호동이 '''나와, 우리가 이거 탈 거야'''~~명불허전 짱돌~~ ~~울진에서 맞은 칼바람이 추억으로 남았나 보다.~~라고 해서 김C 팀은 자연스럽게 소형차로 옮겨가게 된다. 이후 이동 과정에서 생존을 위한 이승기의 처절한 몸부림(...)을 볼 수 있다.~~10점 만점에 10점!!~~[* 오픈카의 앞 유리가 추위를 막아서 강호동과 은지원은 무사했다. 이후 강호동이 이승기와 자리를 바꿔줬는데. 추위에 떠는 호동의 모습이 어째.. --북극곰--] 어떻게 오픈카 타는데 17년동안 안 내리던 눈이 내리는 건지... 중간에 소형차가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이런저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오픈카 팀이 먼저 유선관 입구에 도착한다. 하지만 주차장에 차를 세워야 한다는 룰이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를 세우고 걸어서 가게 된다.[* 레이스 중간에 은지원이 유선관까지 15km나 남았다는 말을 하는데 이 거리는 도보로 3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다. 네이버 지도를 통해 거리를 측정했을 때 유선관에서 해남읍까지의 직선 거리가 10km이며, 멤버들이 주차했던 대흥사 매표소에서 유선관까지의 직선거리가 1.8km정도 되는 것을 보았을 때 은지원이 이정표에 1.5km로 나와있던 거리를 잘못 읽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룰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애초에 유선관 앞은 차도가 깔려 있으며 실제로 지나다니는 차들도 많이 있었다. 그런데 먼저 온 오픈카팀이 직원의 말에 의해 차를 세우고 걸어가게 되자 형평성을 위해서 조치를 내린 것.] 원래대로라면 강호동 팀이 먼저 도착해야 했을 상황.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난다. 추격을 위해 김C를 먼저 보낸 이수근과 MC몽이 어느 공무원의 차를 얻어탄 것. 차를 타고 여유롭게 산을 올라가다가 같은 팀인 김C도 태우고, 강호동 팀은 그냥 버리고 지나가고는 당당하게 유선관에 먼저 도착한다. 하지만 목격자가 있었기에 이 일로 논쟁이 터져버린다. 김C 측은 '''"마라톤 대회 하는것도 아니고 공무원 분이 요청해서 생긴 일인데, 차 좀 타면 어떠나?"''', 강호동 측은 '''"그렇게 따지면 우리도 주차장에 차 세울 필요없이 차 타고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차를 세우고 걸어가라는 룰이 있었으니 반칙이지!"'''로 말싸움이 그칠 줄을 모르자 제작진이 개입해 다수결로 승패를 결정짓기로 하는데, 결과는 강호동 팀의 승리. 결국 김C팀 세 명은 눈이 펑펑 내리는 한 겨울에 얼음 계곡 입수를 하게 된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시작은 따뜻했으나 그 끝은 차가우리라]]~~ 저녁 식사로 남도 음식이 한 상 가득히 차려졌다. 디비디비딥으로 반찬 한 가지씩 뺏는 게임이 시작.[* 여담으로 이때 처음 생긴 '게임 틀릴 때마다 반찬 하나씩 빼기' 룰은 이후 1박 2일 에피소드는 물론 현재의 [[신서유기]]에서까지 사용되는 [[나영석|나피디]]표 음식 복불복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는다.] 1라운드 몽이 한방에 걸리는 바람에 계란말이를 빼앗긴다. 자리를 바꿔 이승기가 맨 앞으로 왔지만 그 마저도 3연속 한방으로 나물, 간장, 해물파전을 빼앗긴다. 그리고 이승기는걸릴 때마다 병풍 뒤에서 형들에게 폭행(?)을 당하게 된다. 확률을 높이기 위해 좌/우에서 좌/중/우로 바꾸고 도전... 허나 잘 나가다 5번째로 자리를 바꾼 이승기가 또 걸리는 바람에 도토리묵을 헌납하게 된다.[* 그 후에 이승기가 하는 말이 걸작이다 "제가 [[여걸식스]]에서 딱 이 자리에서 다 말아먹었어요" 그도 그럴게 여걸식스 당시 이승기는 디비디비딥 말석자리였는데 2방 버티는게 놀라울 정도로 한방이란 한방은 다 가져가던 팀의 블랙홀 그 자체였다. 나중에 재치있는 언변을 이용한 시간 끌기로 미션 성공의 1등 공신이 되었으나 아슬아슬하게 시간이 다 되지 않았다면 그 때도 한방이었다.(...)] 그 뒤 호동이 걸려서 --못된-- 생선을, 수근이 두부김치[* 여기서 수근이 틀렸을 때 병풍 뒤에서 이수근은 강호동에게 '''진짜로 맞았다.''' 강호동이 2009년 을왕리 편에서 진짜로 때렸다고 언급했다. 본편을 잘 보면 "진짜 때리지 마! 악!! 야! 병풍 치워!!"라는 수근의 단말마를 들을 수 있다.]를 빼앗기게 된다. 그래도 마지막에 이승기가 4전 4패의 신화(?)를 깨고 디비디비딥에 성공, 메인요리인 갈비찜과 간장게장, 벌교 꼬막, 그리고 --다 식어서 떡이 된--잡채를 얻어 한 상 푸짐하게 폭식을 했다. 덤으로 여관 주인의 배려로 김치도 획득하여 가위바위보에서 진 이승기가 눈사람이 되어 동치미와 배추김치를 가지고 왔다. 잠자리 복불복 시간.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3종 경기를 펼쳤다. 새로 탄생한 해남라인 (호동, 승기, 지원 vs. 김C, 수근, 몽)의 대결. 1경기는 한 사람 머리 위에 눈뭉치를 눈뭉치로 맞춰 떨어뜨리는 경기. 호동의 성공으로 첫 경기 호동팀 승리. 두번째 경기는 코끼리 코 10바퀴 돌고 신발 던져 잡기를 펼쳐 김C의 활약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경기는 유자 먹기 의리 게임이 펼쳐졌다. 이 유자라는 과일이 레몬보다 비타민이 5배인 만큼 신맛도 5배인 관계로 의리 게임이 된 것.[* 위키러 중에 유자차를 마셔보고 "이게 어디가 시다는 거지?"하는 사람이 있을 텐데, 유자차에 넣는 건 생유자가 아니라 유자를 잘게 썰어 설탕이나 꿀에 졸여 만든 유자청이다.] 이승기는 눈물, 콧물 다 빼는 등 멤버들이 오만상을 다 써가며 먹었지만 결국 김C팀의 승리가 되었다.[* 나머지는 극강의 신맛으로 괴로워하는데 유독 김C만 '''"야, 이건 맛있는데?"하면서 태연하게 먹었다.''' 역시 김C...] 게임에서 진 호동은 협상을 하려 했지만 끝내 결렬, 결국 호동팀의 야외 취침이 확정되었다. 대신 제작진과 이야기하여 라면을 얻어내 눈 내리는 한 가운데 파라솔을 세우고 라면을 끓여먹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이수근의 엉터리 중국어 캐롤 송, 엉터리 영어 - 일본어 통역~~스미마셍=오늘은 민방위의 날입니다~~과 강호동의 실내 취침을 위한 가위바위보, 묵찌빠 무조건 이긴다는 사기극으로 웃음을 줬다. 그리고 몽과 호동의 신경전, 그리고 텐트 앞에서 MC몽의 생쇼가 펼쳐졌다.~~산타 할아버지는 실제로 존재해요!~~ ~~꺼져줄래?~~ 남도 한정식이 걸린 아침식사 복불복. 각 팀에게 맡겨진 꽹과리와 채를 모아서 치는 게임이었는데, 이승기의 활약이 컸다. 먼저 일어나서 MC몽이 등잔 밑이 어둡다면서 등잔 밑에 숨겨둔--천재인건지 멍청한건지...-- 꽹과리를 찾아냈다. 그리고 신입 VJ로 위장하여 이수근과 MC몽을 밟으며 녹도 때의 복수를 한다. 덤으로 악기를 빼앗긴 것을 알아채고 이승기가 적어 놓은 '협상 가능하다'는 종이를 본 MC몽은 "짜증나!!!"를 외치며 불평하였다.[* 마지막에 종이 맨 밑에 적힌 메리 크리스마스를 읽고 바로 "짜증나!!!"를 외쳤는데 이때 '''"메리 크리스마스... 짜증나!!!"'''라는 자막이 떴다.]덕분에 이승기는 지독한 애, 이상한 애 타이틀을 얻었다. 호동팀은 남도 한정식 아침밥을 먹고 패배한 김C팀은 간장만으로 밥을 먹었다.[* 이후 우정으로 합석하여 같이 식사했다.] 그리고는 케이블카를 타고 두륜산을 찾아 설경을 만끽했는데 이때 수근이 몰래 강호동에게 눈덩이를 던졌고, 호동은 속는 척 하다가 수근을 눈더미에 깔아뭉개 파묻어 버렸다. 여담으로 유선관 주인이 이 날 방송 이후 방문객들이 찾아와 고성방가를 해서 더 이상은 예능을 위해서 유선관을 내주지 않는다고 하며, 1박 2일 때문에 관광객이 엄청나게 늘어났을 때 일이 힘들어 손님이 많이 안 왔으면 한다는 소리를 했다. 그리고 요즘 사람들이 힘든 일은 안 하려고 해서 부부 둘이서만 일한다고 한다. --어째 모 중소기업 사장님의 인터뷰가 생각난다.-- 그런데 그로부터 8년이 지난 2016년, 시즌 3에서 이 곳을 재방문하게 된다. [각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